Meddle 앨범은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1] 밴드는 Ummagumma 때처럼 다른 밴드와 전혀 다른 시도를 하고자 했지만, Ummagumma와는 달리 밴드 구성원들이 협력하는 방식을 취했다.
당시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는 8트랙 녹음기밖에 없었기 때문에, 일부 부분은 16트랙 녹음기가 있는 다른 스튜디오(AIR 스튜디오 등)에서 녹음했다. "Echoes"의 첫부분이 대표적이다. 또한 1971년에는 앨범의 쿼드로포닉 버전을 준비했지만, 발매된 적은 없다(언론에 공개된 적이 있다는 설이 있다).
이 곡에서 닉 메이슨은 "언젠가 너를 조각조각 잘라버릴거야"("One of these days I'm going to cut you into little pieces")라고 말하는데, 이는 당시 그들에 대해 적대적인 태도를 견지하던 라디오 DJ Jimmy Young를 향한 내용이다.[4]
시무스는 Steve Marriott의 애견 이름이기도 하다. 하모니카 소리를 들으면 짖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한 밴드가, 시무스를 위한 곡을 썼기 때문이다.[4] 이 곡은 폼페이 라이브에서 "Mademoiselle Nobs"라는 이름으로 다시 연주하기도 했다(이 때에는 다른 개와 함께했다).